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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애견인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1일 밤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7.5%(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방송분의 시청률 8.3%에 비해 0.8%P 하락한 기록이지만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성악가 조수미, 가수 JK김동욱, 강타, 아이돌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가 출연한 가운데 '나 개랑 산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반면, '불타는 개성을 가진 미녀'의 줄임말인 '불개미 특집'으로 꾸며진 SBS '짝'은 시청률 6.1%로 지난 4일 방송분의 6.3%에 비해 0.2%P 소폭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또 KBS 2TV 파일럿프로그램 '바라던 바다'는 시청률 3.1%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우의 여름'이 기록한 시청률 2.8%보다 0.3%P 소폭 상승한 기록이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성악가 조수미와 가수 JK 김동욱.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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