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정상호가 투런 홈런을 때렸다.
정상호(SK 와이번스)는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SK는 1-0으로 앞선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임훈의 내야안타로 다시 공격 불씨를 되살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정상호가 두산 선발 노경은의 초구 144km짜리 높은 속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5일 롯데전 이후 7일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
SK는 정상호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두산에 3-0으로 앞서 있다.
[SK 정상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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