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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모국인 호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어를 사용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호주 방송에 출연한 샘 해밍턴'이라는 제목의 글이 한 편의 영상과 함께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6월 호주의 TV를 통해 보도된 뉴스 리포트가 담겨있다. '군 생활을 보여주는 한국의 리얼리티쇼(Korean reality show reveals military life)'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관한 내용이 소개됐고, 과정에서 연출을 맡은 김민종 PD와 출연자 샘 해밍턴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특히 시선을 끈 것은 샘 해밍턴의 인터뷰였다. 호주 출신인 샘 해밍턴은 모국인 호주 방송과의 인터뷰임에도 기자의 질문에 한국어로 답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호주 방송 측은 샘 해밍턴의 답변 내용을 자국 시청자에 전하기 위해 성우의 목소리로 그의 말을 더빙했다. 인터뷰에서 샘 해밍턴은 '진짜 사나이'를 통해 느끼고 있는 군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 사진 = 호주 A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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