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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 가레스 베일(24)이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와의 만났다.
올 여름 이적시장서 베일은 1억유로(약 1477억원)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A매치 일정을 마치고 복귀한 베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에서 호날두를 처음 만났다.
베일은 “호날두와의 만남은 놀라운 일이었다. 그는 나이스가이였다. 나를 진심으로 반겨줬고 편안하게 팀에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줬다. 훈련 내내 그를 지켜봤고 대화도 나눴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어 영광이다”고 들 뜬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베일이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우상이다. 베일은 프리킥을 차는 동작부터 패션까지 호날두의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다른 빅클럽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레알 마드리드를 택한 것도 호날두의 영향이 컸다.
한편,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뛸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최고의 몸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지난 이틀 간 컨디션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베일의 데뷔전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비야레알 원정이 될 전망이다.
[베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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