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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의 연속 출루 행진이 끊겼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8경기 연속 출루 중단. 시즌 타율도 .290에서 .287(529타수 152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추신수는 밀워키 선발로 나선 우완 카일 로시와 상대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잘 맞은 타구를 때렸지만 2루수 앞 땅볼이 됐다.
이후 두 타석은 삼진이었다. 2회초 2사 2, 3루에서 들어선 추신수는 로시의 싱커에 헛스윙하며 3구삼진을 당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볼을 골라낸 이후 세 개의 스트라이크를 바라보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은 8회 돌아왔다. 8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3-1에서 싱커를 때려 잘 맞은 타구를 만들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기록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상대 선발 로시에게 완벽히 막히며 밀워키에 1-5로 패배,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와의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시즌 성적 83승 6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신시내티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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