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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요요 현상을 고백했다.
심진화는 13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결혼하기 위해 체중을 15kg을 감량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고민정 KBS 아나운서의 남편인 시인 조기영 씨는 "내가 한식을 좋아해서 3년간 아내를 만날 때마다 그런 음식만 먹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내가 날 위해서 먹고 싶던걸 포기했던 것이다. 그걸 알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심진화는 "둘의 이야기가 감동적이다. 정말 아름다운 사랑인 것 같다. 어떻게 먹고 싶은 걸 3년동안 참을 수가 있냐"며 눈물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가 결혼하기 위해서 15kg을 뺄 때 굉장히 힘들었다. 그 충격으로 지금 20kg이 찐 것 같은데 두 분은 정말 대단하다"며 감동했다.
[조기영 고민정 부부의 사랑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린 개그우먼 심진화.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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