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정준영이 4차원 매력을 폭발시켰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가상부부가 된 정준영과 배우 정유미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영은 더운 날씨에 블랙 니트를 입고 트럭에서 등장, 정유미를 위한 미니 콘서트를 펼치며 4차원 매력에 시동을 걸었다.
정준영의 엉뚱한 매력은 이어진 대화에서 폭발했다. 정준영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정유미에 '누나'라고 수차례 불렀고, 정유미는 "누나라고 그만 불러라"라며 애니메이션 영화 '포카혼타스'라고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정준영은 "포카혼타스? 아, 그 왕 딸!"이라고 외치며 정유미에 마치 강아지를 부르듯이 "포카"라고 칭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준영은 정유미와 함께 하고 싶은 것으로 '게임'을 꼽으며 컴퓨터에 중독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침에 내가 밥을 하고 누나가 설거지를 한다. 그리고 컴퓨터를 켜고 같이 게임을 하고 싶다"며 "햇빛이 들어오면 모니터가 안 보이기 때문에 블라인드를 쳐야 한다"고 덧붙여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영 정말 웃긴다", "앞으로 '우결' 볼 이유가 생겼네", "완전 대박이야", "오늘 정준영 빵빵 터졌다"라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는 정준영과 정유미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윤한과 배우 이소연 커플이 새롭게 가상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정유미와의 첫 만남에서 4차원 매력을 폭발시킨 정준영.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