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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4경기 연속 승리 실패다.
디트로이트 맥스 슈어저가 또 다시 20승에 실패했다. 슈어저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서 선발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2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으나 승패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슈어저는 8월 25일 뉴욕 메츠전 이후 4경기 연속 20승에 실패했다. 올 시즌 성적은 19승 3패 평균자책점 2.97이다.
슈어저는 1회 1사 후 에밀리오 보니파치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에릭 호스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슈어저는 2회엔 1사 후 살바도르 페레스에게도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3회엔 1사 후 재럿 다이슨을 12구 접전 끝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슈어저는 4회엔 선두타자 알렉스 고든에게 볼카운트 2B에서 직구를 얻어맞아 솔로포를 맞았다. 후속 보니파치오에게 좌중간안타를 맞았으나 호스머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고, 빌리 버틀러를 헛스윙 삼진, 페레스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슈어저는 5회엔 마이크 모스타카스와 로렌조 케인을 연이어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타자 연속 삼진. 슈어저는 6회엔 에스코바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1사 후 보니파치오와 호스머를 연이어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7회엔 선두타자 버틀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페레스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마이크 무스타카스에겐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로렌조 케인을 우익수 플라이, 다이슨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슈어저는 2-1로 앞선 8회초 시작과 함께 드류 스밀리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스밀리가 선두타자 에스코바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뒤 도루를 내준 데 이어 폭투로 에스코바에게 동점 득점을 내줬다. 슈어저의 20승이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디트로이트 포수 알렉스 아빌라가 8회 결승 솔로포를 뽑아내면서 스밀리는 구원승을 챙겼다.
[맥스 슈어저.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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