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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손석희 종합편성채널 JTBC 보도담당 사장이 뉴스 앵커로 돌아왔다.
JTBC '뉴스9' 16일 방송부터 앵커로 나선 손 앵커는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손석희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부터 매일 밤 여러분께 다시 뉴스를 전해드리게 됐습니다"라며 "저나 저희 구성원들의 어깨가 무겁고 부담도 큽니다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오늘을 준비해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프랑스 신문 르몽드의 창간자 위베르 뵈브메리의 말을 인용하며 손 앵커는 "약 70년 전 르몽드 지의 창간자인 뵈브메리는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을 다루겠다'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저희들의 몸과 마음도 그만큼 가벼워지리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손 앵커는 지난 5월 JTBC 보도담당 사장으로 취임했다. 앵커 복귀는 1999년 MBC '아침뉴스 2000' 이후 14년 만이다.
[JTBC '뉴스9' 앵커로 첫 방송을 한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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