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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보컬그룹 어반자카파(권순일, 박용인, 김현아)가 힙합 아이돌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노래 '커피(Coffee)'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어반자카파 권순일은 1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Coffee 방탄소년단. 또 다른 느낌의 커피를 마시고~ 방탄소년단 화이팅!"이라는 응원글을 게재했다.
'커피'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1일 발매한 미니앨범 '오! 알유 레이트, 투(O!RUL8,2?)에 수록된 곡으로, 어반자카파가 지난 2009년 발표한 '커피를 마시고'를 방탄소년단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것.
방탄소년단의 '커피'는 '커피를 마시고'의 후렴구인 'Baby baby 그대는 Caramel Macchiato. 여전히 내 입가엔 그대 향기 달콤해. Baby baby tonight'를 그대로 살려, 원곡의 달달함을 이어갔다. 여기에 10대의 풋풋한 감성을 더해 방탄소년단표 감성 힙합이 완성됐다. 씁쓸한 커피 맛을 잘 알지 못하던 어린 시절과 너무 긴장해 손톱만 물어 뜯던 첫 만남의 기억을 그린 가사가 공감을 산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신곡 '엔오(N.O)'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어반자카파 권순일(아래)의 응원을 받은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권순일 트위터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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