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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강예빈의 섹시 애교모드가 슬슬 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진은 17일 러브라인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의미심장한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최상남(한주완)을 좋아하는 왕광박(이윤지)에게 강력한 적수, 허영달(강예빈)이다.
해당 장면은 상남은 영달과 소개팅 모습이 담겨 있다. 영달은 여자의 무기는 외모라며 외모 치장에 목숨을 거는 인물. 소개팅을 했다하면 애프터 신청은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남심 헌터다. 특히 소개팅 첫 날부터 상남에게 과감한 스킨십과 볼뽀뽀를 선사하며 최고의 상남자라 불리는 최상남의 함박미소를 유발케 했을 정도.
상남은 데이트 장소로 시장 국밥집을 선택, 시장통을 걸어가는 과정에서도, 영달은 물이 많이 고인 바닥에서 어쩔 줄을 몰라 하며 상남에게 안아달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녀는 모태솔로 광박과는 연애 경험으로나 기술로나 비교자체가 무리수인 너무나도 매력적인 여자로 광박에게 막강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한주완은 "현장에서 강예빈을 여러 번 안고 들어야했는데 깃털처럼 가벼워서 번쩍번쩍 들을 수 있었다"며 "강예빈이 또래고 성격도 서글서글한 편이라 호흡도 잘 맞고 기대도 된다. 하지만 우리 광박이 이윤지 앞에서는 티를 아주 조금만 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상남자 한주완을 두고 이윤지, 강예빈의 사랑 쟁탈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21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한주완에 볼뽀뽀를 한 강예빈. 사진 = 드림이앤엠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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