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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류현진이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2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2회까지 2실점했다. 1회 폴 골드슈미트에게 투런홈런을 맞은 류현진은 2회를 실점 없이 넘겼다.
류현진은 첫 타자 헤라르도 파라를 맞아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5구째에 삼진을 잡았다. 이날 경기 첫 탈삼진이었다. 이어 후속타자 크리스 오윙스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2사 후 만난 터피 고세위시를 상대로는 좌익수 방면으로 크게 뻗는 타구를 허용했으나 좌익수 닉 버스가 타구를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2회까지 류현진은 3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경기는 3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애리조나에 0-2로 뒤져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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