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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시내티 추신수가 ㈜네오위즈 게임즈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 처한 다문화 가정의 난치병 환자 지원에 나선다.
IB월드와이드(대표이사 심우택)는 17일 “평소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인 추신수 가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를 서비스중인 네오위즈게임즈와 손잡고 적립형 기부 프로그램인 ‘Runs for Dream’을 통해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라고 밝혔다.
올해 첫 해를 맞는 ‘Runs for Dream’ 은 추신수와 네오위즈게임즈가 각각 5000만원씩을 기부해 총액 1억원을 다문화 가정의 난치병 환자 지원에 사용하게 되며, 2014 시즌부터는 Run Point를 적립하여 본격적인 기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추신수는 “타국에서 생활하다 보니 이방인으로써 겪는 어려움이나 서러움들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Runs for Dream’ 프로그램에 애착이 가고, 어려운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IB월드와이드의 심우택 대표는 “평소 추신수가 회사측에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왔다. 현재 미국에서도 배우자인 하원미 씨와 함께 재단을 운영하며 사회 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선수의 뜻을 존중하여 진실성 있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 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 며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Runs for Dream’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의 난치병 환자 혹은 야구선수가 되고 싶은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에게 추신수 선수의 2013 메이저리그 공격부분 성적(총 루타수, 사사구, 도루)을 바탕으로 ‘1 Run Point’가 기록 될 때마다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기부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며, 향후 ‘Runs for Dream’은 더 많은 독지가들과 함께 한층 다양해진 활동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은 전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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