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대한체육회가 심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23일 오전 9시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 2층 회의실에서 클린심판아카데미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 클린심판아카데미는 지난 8월 체육계 자정결의대회에서 발표된 비리근절 대책 계획으로 시행되는 교육연수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56개 경기단체에서 추천한 40명의 심판이다. 교육시간은 23일부터 27일까지 총 5일간 30시간이다.
심판아카데미의 주요 내용 및 목적은 윤리와 인성교육이다. 스포츠 비리 및 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정확하고 엄격한 심판 판정 여건 조성을 유도한다.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추구하는 게 최종 목적. 교과내용은 심판 덕목 중 가장 중요한 도덕성과 가치관 정립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단계 클린심판아카데미는 2014년 4월까지 총 12차례를 통해 620여 명의 1급 심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2014년엔 좀 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서 2급, 3급으로 확대하고, 2015년엔 마스터플랜을 완성해서 알찬 심판 교육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