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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호주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결혼과 관련 깜짝 고백을 했다.
샘 해밍턴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에 참여해 "호주에 있었으면 장가를 못 갔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마른 몸을 위해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여자친구가 고민인 남자친구의 사연을 소개하던 중 "여자들 중에 남자친구 배를 만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격하게 공감하며 "호주에서는 뱃살이 있는 남자들이 인기가 없는데 한국에선 내 뱃살을 귀여워하는 여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뱃살 덕 좀 봤나봐요"라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한국 왔을 때 진짜 천국이었다. 호주에 있었으면 장가 못 갔을지도 모른다"고 진지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마녀사냥'은 오는 20일 밤 11시 방송된다.
[호주에 있었으면 결혼할 수 없었을거라고 밝힌 방송인 샘 해밍턴. 사진 = JTB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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