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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심혜진이 '집밥의 고수'가 된 사연을 털어놨다.
심혜진은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친') 녹화에 '집밥의 고수'로 참여해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날 심혜진의 초대를 받은 '맨친' 멤버들은 평소 '차도녀' 이미지의 심혜진이 요리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심혜진의 집을 방문한 멤버들은 의외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혜진은 대형 식재료 창고는 물론 잘 정돈된 주방으로 살림 솜씨를 짐작케 했다. 특히 6개나 되는 냉장고는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가득차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혜진은 "결혼 후 남편에게 된장찌개를 끓여 줬는데 한 숟가락 먹더니 치우라고 하더라"고 신혼시절 있었던 굴욕 사건을 공개하며 "그 이후 요리 실력을 갈고 닦아 남편의 입맛을 사로잡게 됐다"고 '집밥의 고수'가 되기까지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맨친' 멤버들을 위해 짧은 시간 안에 만들어낼 수 있는 '패스트푸드 집밥'을 선보여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심혜진의 손맛이 공개되는 '맨친'은 오는 22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집밥의 고수'로 손맛을 공개한 배우 심혜진.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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