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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추석 특집을 맞아 토크쇼 '진짜 사나이-비밀군사우편'을 방송하며 미공개 영상도 공개한다.
지난 12일 진행된 '진짜 사나이-비밀군사우편' 녹화에는 '진짜 사나이' 멤버 7인과 초창기 멤버인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미르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멤버들은 시청자들이 보내준 편지를 하나씩 소개했고, 그 중 '진짜 사나이' 미방송분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멤버들이 5박6일간 부대에 들어갈 때마다 촬영한 분량 중 실제 방송분은 10~15%에 불과한데, 실제 방송 못지않은 재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편집된 영상들을 낱낱이 공개한것.
미방송분 공개는 멤버들이 처음 들어간 백마부대부터 최근 이기자부대까지 미공개 방송분 소개와 함께 멤버들이 편집 이유를 직접 맞히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청자 편지를 접수한 멤버들은 배우 김수로를 주축으로 한 '에이스팀'과 개그맨 서경석을 선두로 구성된 '구멍팀'으로 나뉘어 퀴즈 대결을 했다.
첫 문제부터 난관에 부딪힌 멤버들은 미방송분 영상이 하나씩 공개될수록 허를 찌르는 편집 이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정답자에게 주어지는 추석 선물 세트를 놓고 한치의 양보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 뿐만 아니라 '진짜 사나이-비밀군사우편'은 역대 부대에서의 멤버들 활약상, 기억에 남는 선후임 소개, '군대 먹방'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또 멤버들은 '진짜 사나이'를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서경석은 고된 훈련의 연속으로 중도 하차를 고민했다고 털어놨으며, 배우 류수영은 제작진과의 면담을 신청하게 된 사연까지 우여곡절 많았던 사연을 들려줬다.
'진짜 사나이-비밀군사우편'은 오는 20일 오후 8시 40분부터 120분간 방송된다.
[MBC '진짜 사나이-비밀군사우편'의 장혁, 손진영, 류수영, 미르, 김수로, 박형식, 샘 해밍턴, 서경석(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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