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느낌 있는' 이 배우들은 '관상'(감독 한재림)의 주역들이다.
최근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이종석, 김혜수는 즐거운 한 때를 맛보고 있다. 이들이 연기 호흡을 맞춘 '관상'이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압도적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기 때문. 벌써 개봉 7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즐거운 한 때 찾아온 꿀 같은 추석연휴. '관상' 주역들의 추석연휴 계획을 들어봤다.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내경을 완벽 표현한 송강 호와 카리스마는 물론 스크린을 가득 채운 섹시미로 연홍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던 김혜수는 '관상' 무대인사 등 공식적인 행사가 없는 만큼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사람의 소속사 호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가족들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 밝혔다.
범으로 표현되던 김종서 역을 맡아 단지 서 있는 모습만으로도 호랑이를 연상시케게 했던 백윤식은 아들내외, 손주 등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백윤식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라 전했다.
수양대군으로 분해 위험한 남자의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던 이정재 역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래 우리 회사의 경우 명절 때는 다른 스케줄을 잡지 않는다"며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강호와 맞붙어 최고의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대배우에게 눌리지 않는 독보적 존재감을 선보인 조정석은 영화 촬영중이지만 추석 당일은 가족들과 함께한다. 조정석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영화 '역린'을 촬영 중"이라며 "추석 당일과 이튿날 정도는 촬영이 없을 예정이다. 가족들과 보내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들 중 막내이자 유일한 20대인 이종석은 피 끓는 청춘 답게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영화 촬영에 매진한다. 이종석 소속사 웰메이드이엔티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영화 '피 끓는 청춘'을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강호, 김혜수, 백윤석, 이종석, 조정석, 이정재(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