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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이수근이 마지막 배드민턴 경기 패배 후 눈물을 쏟아냈다.
17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강호동, 이수근, 조달환, 최강창민, 이만기, 이종수, 찬성, 존박, 필독, 이지훈은 제주 조천 팀과 마지막 배드민턴 복식 경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과 조달환은 예체능 팀이 0:3으로 대패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경기에 출격지만, 조달환이 연습으로 다친 손목 통증을 호소하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가 됐다. 조천 팀이 대체 선수로 에이스 이만기를 선택한 것. 이수근과 이만기는 기사회생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9:10으로 석패했다.
경기 종료와 동시에 배드민턴 코트에 드러누운 이수근은 양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복받친 눈물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조달환, 강호동 또한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예체능 팀은 포옹으로 위로와 격려를 건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5전 5패로 배드민턴 시즌을 마무리 지은 예체능 팀은 탁구 도전에 나선다.
[마지막 경기 패배에 눈물을 흘린 이수근.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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