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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방탄소년단이 추석을 맞이해 '힙합도령'으로 변신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데뷔 후 처음으로 맞는 추석입니다.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의 한복 인사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방탄소년단은 파란색 한복을 맞춰 입고 두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큰 절을 올렸다.또 함께 게재된 또 다른 사진 속 슈가(SUGA)와 뷔(V)는 일렬로 공손히 서있는 멤버들과 대조적으로, 독특한 포즈와 표정을 지어보이며 개구쟁이 본능을 발산했다.
2013년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신곡 'N.O'(엔오)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SBS-MTV에서 방영 중인 '신인왕 방탄소년단 - 채널방탄'을 통해서도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채널방탄'은 기존의 방송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코너를 선보이는 리얼리티로 요리사, 운동선수, VJ 등으로 변신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힙합 도령으로 분한 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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