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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정준영이 첫 육아 경험 소감을 전했다.
정준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추석특집 프로그램 '스타 베이비시터 날 보러 와요' 녹화에서 가수 조영남, MC 김국진과 함께 베이비시터로 분했다.
특히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엉뚱한 언행으로 4차원 매력을 과시하며 신 예능블루칩으로 떠오른 정준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의외의 자상함과 따뜻한 면모를 선보였다는 전언이다.
일주일 간 프로그램을 통해 진짜 육아를 경험한 정준영은 첫 방송을 앞두고 "나도 내가 어떻게 보여질지 기대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처음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되었을 때 분명 하고 싶었던 이미지가 있었다. 따뜻하면서도 틀에 박히지 않은 젊은 아빠의 모습을 그렸었다. 그러나 막상 아이를 키워보니 그런 건 없었다. 기저귀 갈아주고 나면 밥 먹이고, 밥먹이고 나면 놀아주고, 놀아주고 또 기저귀 갈아주고...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절대 할 수 없다"면서 "다들 키워보셨으면 알 것이다"라고 만만치 않았던 육아 경험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정준영의 에피소드는 그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젊은 여성들이 눈 여겨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제 정준영은 촬영 중이 아닐 때에도 한시도 아이들 곁을 떠나지 않으며 삼형제를 돌보았다. 젊은 엄마들이 정준영의 모습을 보면 아마 크게 공감하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날 보러 와요'는 KBS 2TV의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으로 각기 다른 직업과 연령대를 가진 세 남자가 육아에 도전하는 리얼 관찰 버라이어티이다. 배우 신애라가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행복한아이연구소 서천석 소장이 육아 멘토로 등장한다.
방송은 18일 오후 18시 10분.
[첫 육아 경험 소감을 전한 정준영. 사진 = K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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