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문선재가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문선재(LG 트윈스)는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회 첫 타석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문선재는 양 팀이 1-1로 맞선 2회초 1사 1루에서 들어섰다. 문선재는 볼카운트가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3구째 146km짜리 낮은 속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6월 15일 넥센전 이후 3달여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이다.
LG는 문선재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3-1로 앞서 있다.
[LG 문선재(오른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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