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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임창용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남겼다.
컵스가 0-7로 뒤진 7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한 임창용은 선두타자 비앙키를 3구째 1루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았고 루크로이와 베탄코트를 모두 삼진 아웃으로 잡았다.
임창용이 아웃카운트 3개를 잡는데 던진 공은 단 13개였다. 임창용은 8회말 파커와 교체돼 더이상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최고 구속 153km를 기록한 임창용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70으로 끌어 내렸다. 한편 경기는 밀워키가 7-0으로 승리했다.
[임창용. 사진 =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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