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의 베테랑 외야수 박한이가 역대 2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박한이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삼성이 6-1로 앞선 8회초 2사 후 등장한 박한이는 김선우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시즌 100번째 안타로 이는 박한이가 13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을 달성했음을 의미했다. 13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기록은 역대 2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역대 첫 번째 기록의 주인공은 양준혁이었다. 프로 데뷔 첫 해인 1993년부터 2008년까지 16년 연속 100안타 이상 때려낸 바 있다.
[사진 = 박한이]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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