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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키와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재회했다.
최근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녹화에서 샤이니의 태민, 에이핑크의 손나은 가상 부부는 추석을 맞아 샤이니 멤버들을 찾았다.
손나은은 결혼 이후 '가상 시댁' 첫 방문이기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긴장했고, 급히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태민은 얼떨결에 손나은의 어머니와 첫 통화를 하게 됐고 "이서방" 발언에 수줍음을 숨기지 못했다.
태민, 손나은은 한복을 차려입고 샤이니를 방문했고, 샤이니 멤버 키, 민호, 종현은 부러움과 동시에 '질투의 화신'으로 변신해 태민, 손나은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이런 샤이니 멤버들의 장난을 미리 예상했던 태민, 손나은은 멤버들을 단숨에 긴장하게 만들 히든 카드를 준비했던 것. 이들이 준비한 히든카드의 정체는 바로 샤이니의 키를 들었다 놨다한 에이핑크의 정은지.
정은지가 등장하자 샤이니 멤버들 사이에 키가 유독 더 긴장했다. 두 사람은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를 통해서 소개팅을 한 바 있다. 키는 정은지가 등장하자 태민, 손나은을 놀리던 장난스러움은 사라지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또한 태민과 손나은, 키와 정은지 사이에 끼어버린 '남남 커플' 민호와 종현은 "우리도 소개팅을 해달라"고 하기도 했다.
방송은 21일 오후 5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소개팅을 한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왼쪽),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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