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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배우 장혁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술 실력을 뽐내며 드라마 '아이리스' 속 요원으로 부활했다.
최근 촬영에서 장혁을 비롯 개그맨 서경석,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은 경호무술과 제압술을 교육 받았다. 이는 국내외 고위급 인사에 대한 경호를 담당하는 특수임무대의 특징적인 훈련.
특히 경호작전은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2대8 가르마를 연출하는 등 색다른 모습으로 작전을 실시, 훈련 전부터 멤버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으로 중무장한 멤버들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뽐내며 훈련장에 들어섰다.
평소 각종 무술에 일가견이 있던 장혁은 경호무술이 시작되자 남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유독 자신감을 보였고 특수임무대원으로 손색없는 경호 실력을 자랑했다.
이 뿐만 아니라 경호무술에 이어 실시한 2인1조 제압술에서도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실습한 무술 내공을 십분 발휘하며 비장한 각오로 연습에 몰두하는 등 교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던 서경석, 박형식과는 다른 액션배우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35도를 웃도는 더위 속 땀범벅이 된 멤버들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화려한 제압술로 박수갈채를 받은 장혁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형식은 엄지를 치켜세우는 등 감탄을 쏟아냈다. 장혁은 "서경석 일병님이 알려주신대로만 했다"며 일명 '아부왕'다운 겸손한 발언도 잊지 않았다.
한편 테러 진압에 대비한 즉각 조치 사격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에 처음 접해본 권총사격에 버벅이던 서경석과 달리 박형식은 안정된 자세로 의외의 사격 실력을 선보여 '스나이퍼 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형식의 활약을 지켜본 장혁은 "너는 사격이 체질이다"며 극찬했다.
장혁의 무술 실력은 오는 22일 오후 6시 20분 '진짜 사나이'에서 방송된다.
[배우 장혁.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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