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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동성애자에 대한 탄압을 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톱스타들의 방문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팝가수 셀레나 고메즈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했다.
미국 폭스뉴스의 2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다음주 월요일과 수요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서 진행 예정이던 콘서트를 취소했다.
이는 그녀에 대한 러시아 입국 비자가 발급되지 않았기 때문, 이에 대해 러시아 당국은 “몇몇 문제가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몇몇 견해가 (러시아에) 입국할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만 전했다.
하지만 러시아 당국이 셀레나 고메즈의 입국을 거부한 것은 동성애자 인권문제에 대한 견해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당국은 동성애자에 대한 잔인한 탄압을 하고 있는데, 이 같은 해외 스타들의 초청 공연에서도 동성애자 관련한 진술을 받았고, 셀레나 고메즈는 이에 대해 러시아 당국의 ‘수준’을 맞추지 못했던 것.
셀레나 고메즈를 비롯해 마돈나, 레이디 가가를 비롯한 배우 웬트워스 밀러까지 러시아 당국의 동성애자 인권 탄압에 강한 어조로 비난하면서 잇따라 현지 공연 및 방문을 취소 혹은 거부하고 있다.
[셀레나 고메즈. 사진 = 공식 홈페이지]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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