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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돈가방을 들고 라디오 생방송까지 감행하는 연기로 돈가방을 떠밀었다.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선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100빡빡이의 습격'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자신의 돈가방을 확인한 후 황급히 MBC로 향했다. 그는 "내가 생방송을 하고 있는데 멤버들이 가방을 뺏으러 오겠냐"며 라디오 생방송까지 감했다.
이는 모든 멤버들이 알게 됐고, 멤버들은 "와, 저기까지 가냐"며 박명수의 돈가방이 진짜임을 확신했다.
하지만 이는 박명수의 치밀한 계획이었고, 그의 돈가방을 노리고 찾아온 방송인 정준하와 가수 하하에게 돈가방을 은근히 떠미는 것에 성공했다. 박명수는 치열하게 뒤를 쫓는 척 하다가 차를 타고 방송국을 빠져 나가는 정준하와 하하를 은근히 보내주며 "아, 정말 잘됐어"라고 반전 미소를 지었다.
[반전연기로 돈가방을 떠넘긴 박명수. 사진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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