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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관상' 속 이정재의 대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관상'은 왕의 자리가 위태로운 조선,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송강호가 관상가 내경, 이정재가 수양대군, 백윤식이 김종서, 조정석이 내경의 처남 팽헌, 이종석이 내경의 아들 진형, 김혜수가 기생 연홍 역으로 출연했다
이들 중 수양대군 역을 맡은 이정재의 명대사가 관객들에게 회자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이정재는 영화 속에서 카리스마로 등장해 서늘한 눈빛과 비릿한 미소만으로 수양대군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화 속 이정재의 명대사인 "호랑이 사냥이 끝났다" "내가 왕이 될 관상 인가" "수양대군 납시오" 등을 활용한 게시물들이 등장, 이정재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정재. 사진 = 쇼박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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