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언더파' 스텐손, 페덱스컵 우승 눈앞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PO)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지키며 페덱스컵 우승을 눈앞에 뒀다.

스텐손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컨트리클럽서 열린 투어챔피언십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스텐손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19타로 2위 더스틴 존슨(미국, 7언더파 203타)에 4타 차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연간 페덱스컵 포인트 2위(2250점)을 기록 중인 스텐손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회 우승상금 144만 달러와 페덱스컵 우승상금 1000만 달러까지 총 1144만 달러(한화 약 123억원)를 챙기게 된다. 또한 페덱스컵 포인트 선두(2500점)를 기록 중인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페덱스컵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된다.

한편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질주 중인 우즈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기록했으나 중간 합계 3오버파 213타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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