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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LA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LA 다저스는 90승 66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72승 83패로 서부지구 3위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서부지구 우승 확정 이후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고 있다. 이날은 후안 유리베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부상 중인 안드레 이디어 역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는데 9경기만에 9회 대타로 출전했다.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에게도 단 5이닝만 소화하게 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그레인키와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앤드류 캐쉬너의 투수전이 돋보인 경기였다. 팽팽한 0의 균형 속에서 LA 다저스가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LA 다저스는 7회초 1사 후 아드레안 곤잘레스가 우전안타를 날렸다. 맷 캠프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마이클 영이 우측 2루타를 뽑아냈다. 이 과정에서 샌디에이고 우익수 윌 베너블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곤잘레스가 홈까지 파고들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그레인키는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J.P. 하웰, 크리스 위드로, 켄리 젠슨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하웰이 구원승을 따냈다. 젠슨이 27세이브째를 따냈다. 한편,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캐쉬너는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레인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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