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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동창생'(감독 박홍수 제작 더 램프 황금물고기)이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동창생'의 배급사 쇼박스는 23일 11월 개봉 확정과 함께 주인공 최승현의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최승현은 '동창생'에서 가족을 잃고 하나 남은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임무를 수행하는 리명훈 역으로 변신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열아홉 소년이지만 어떤 임무도 받아 들어야 하는 리명훈의 위태로운 상황과 꼭 돌아오겠다는 여동생 김유정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애절한 모습이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영화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최승현은 드라마 '아이리스'의 냉혹한 킬러, 영화 '포화 속으로'의 전쟁 속에 버려진 학도병까지 단 두 작품으로 강력한 카리스마와 액션, 감성연기를 소화해 주목받은 바 있다.
여기에 영화 '코리아', '남쪽으로 튀어', '스파이' 등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과 특색 있는 이미지를 쌓아 가고 있는 한예리가 리명훈의 유일한 친구 이혜인 역으로 분했다.
또 아역이라고 믿기 힘든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외모로 주목 받는 김유정이 여동생 리혜인 역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윤제문, 조성하 등이 존재감을 더했다.
한편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개봉.
[영화 '동창생' 스틸컷.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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