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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다.
임창정은 최근 조성모, 나인뮤지스 경리, 빅스타 필독과 함께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에 참여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임창정은 "집에서 TV를 보며 '안녕하세요'에 꼭 나갈 거라고 다짐했다. 오늘 녹화가 새로 활동을 시작하고 난 후 첫 녹화다"라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는 자신을 구속하는 고3 친오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고생이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친오빠가 휴대폰 통화목록, 문자 내역까지 보는 건 물론, 심지어 내가 친구들과 통화하는 걸 엿듣고 부모님께 일러 바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게스트들에게 "팬들 중에서 극성스러웠던 팬이 있었냐?"는 질문을 던졌고 임창정은 "나는 오히려 반대였다. 부모님이 집 앞에 찾아온 팬들을 집으로 불러들여 밥까지 먹여 보내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께서 집에 간다는 팬들을 붙잡고 '조금만 더 기다려보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임창정의 첫 예능 복귀인 '안녕하세요' 142회는 2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한편 임창정은 24일 싱글 앨범 '나란놈이란'을 발표하고 3년여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임창정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26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출연도 앞두고 있다. 또 SBS '멀티쇼 멋진녀석들'과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녕하세요'를 통해 컴백 후 첫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임창정(왼쪽에서 첫 번째). 사진 = K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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