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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 생방송 진출에 합격한 플랜비의 이색 경력이 화제다.
20일 방송된 '슈스케5'에서는 블랙위크의 마지막 미션인 아일랜드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현, 이동훈, 최정훈, 윤태경 총 4명의 멤버로 구성된 플랜비가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를 선보였다.
이들은 함께 호흡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은 재조합 그룹이지만, 기대 이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이승철에게 "백스트리트보이즈 같은 느낌의 중창단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날 플랜비는 정은우에 이어 두 번째로 TOP10 합격자로 선정, '슈스케5' 생방송 무대에서 펼칠 활약상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플랜비 멤버들이 준비된 차세대 슈퍼스타라고 전하며 멤버들의 다양한 이색 경력들을 공개했다.
먼저 플랜비의 막내 이동훈(21)은 다양한 코러스세션 경험을 갖고 있는 내공파 멤버.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나는 가수다' 등 다수의 음악 프로그램과 아티스트 콘서트에 코러스세션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만큼 다양한 무대 경험과 탄탄한 실력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저음을 담당하는 이경현(29)은 서울예대 보컬과 출신으로, 군 복무 당시 군종병으로 성가대에서 활동한 바 있다는 이색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 콘서트 코러스는 물론 광고나 드라마OST 가이드 활동을 해왔다.
이어 쌍태경 팀으로 슈스케에 등장한 이종석 닮은꼴 윤태경(23)은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바이올린과 클라리넷을 접했으며 피아노와 기타도 연주 가능한 준비된 아티스트다. 작사작곡이 취미로 자작곡을 20여곡 정도 갖고 있으며 부산밴드해변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색 경력이 더욱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최정훈(22)은 중학교 시절부터 밴드 활동을 해왔으며, 꾸준한 버스킹 활동은 물론 2012년 중순부터 홍대에서 연간 5~60회 공연을 하고 있는 실력파 밴드 잔나비의 보컬 출신이다. 학창시절 때부터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달려온 노력파 참가자로 꾸준히 작사, 작곡 활동을 해왔으며 경영학과에 재학중인 엄친아 캐릭터라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플랜비, 정은우가 TOP10에 선정된데 이어 생방송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둔 '슈스케5'는 오는 27일 밤 11시 방송된다.
[TOP10에 선정된 플랜비.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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