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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캔의 배기성이 데뷔 이래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배기성은 오는 10월 25,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 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첫 단독 콘서트 '기성천외 콘서트: 배기성으로의 초대'를 개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배기성은 이번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며 공연 기획 회의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공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공개된 콘서트 포스터에서도 콘셉트와 스타일, 캘리그라피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하고 의견을 제시한 배기성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배기성 측 관계자는 "소극장에서 단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반전이 가득한 무대와 뮤지컬, 연극, 공연을 모두 뒤섞은 기상천외한 콘서트를 선보이겠다는 의미에 '기성천외 콘서트'라는 타이틀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부제 '배기성으로의 초대'에 대해선 "엔터테이너로 주목을 받았기에 대중에게 다 보여주지 못했던 가수로서의 시간을 20년간 잠들어 있던 기괴한 성에 비유, 중의적 의미를 담아 그 의성, 앞으로의 가수 인생을 밝혀줄 관객을 초대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뷔 20주년 기념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 배기성. 사진 = 위너코리아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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