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채태인이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채태인(삼성 라이온즈)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채태인은 팀이 0-1로 뒤진 4회말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선발 송창현과 맞선 채태인은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때렸다. 19일 두산전 이후 2경기만에 터진 시즌 11호 홈런.
삼성은 채태인의 홈런에 힘입어 4회말 현재 한화에 2-1로 앞서 있다.
[삼성 채태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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