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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열애 중이다.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열애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과거 팬들의 눈을 피해 쉬쉬하며 만남을 이어오던 아이돌그룹 멤버들은 이제 공개적으로 열애사실을 알리며 쿨하게 연애를 즐기고 있다. 그 중에는 16세의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들도 있으며 군대라는 장벽을 극복한 커플도 있다. 연예계 대표 아이돌 커플들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26일을 달군 가요계 소식은 바로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오종혁과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소연의 열애 사실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처음 만나 현재까지 약 3년 간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들의 교제는 지난 2010년 오종혁이 해병대에 입대하고 제대할 때까지 변함없이 굳건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에는 지인들을 초대해 교제 1000일을 기념하는 파티를 여는 등 애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양측 소속사 관계자 역시 이날 마이데일리에 "두 사람이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예쁘게 교제하고 있다. 잠시 스쳐가는 사랑이 아닌 만큼 예쁘게 봐달라"며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음을 전했다.
그룹 H.O.T. 출신 가수 토니안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 역시 대표적인 아이돌 커플이다. 두 사람의 열애사실은 지난 4월 한 파파라치 매체에 의해 알려졌다. 이들은 가요계 선·후배로 처음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는 16세의 나이차이를 극복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또 1세대 아이돌인 H.O.T.와 신인 걸그룹인 걸스데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아이돌계의 신구커플 조합으로 화제가 됐다. 현재까지 두 사람은 방송에서 공공연히 서로를 응원하는 등 애정을 과시하며 가요계 대표 커플로 활약 중이다.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와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용준형 역시 아이돌 커플로 유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6월 교제 중임을 인정하며 아이돌 공식 커플로 서로를 응원하며 활동해왔다. 하지만 지난 3월 바쁜 해외 스케줄 등으로 2년여만에 연인에서 동료로 남게 됐다.
또 그룹 신화의 전진과 걸그룹 스피카의 박주현이 지난해 9월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임을 공개했지만 열애 사실이 알려진 지 2개월만에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또한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정아와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온유가 지난 3월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양측 모두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끝났다.
[오종혁·소연-토니안·혜리-구하라·용준형(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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