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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이 수아레즈의 복귀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수아레즈는 2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3-14시즌 캐피탈원컵 32강전에 출전했다. 지난시즌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수비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수아레즈는 맨유를 상대로 자신의 복귀전을 치렀다. 리버풀은 맨유에 0-1로 패했지만 수아레즈는 크로스바를 맞추는 프리킥 슈팅을 한차례 선보이는 등 변함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로저스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수아레즈는 훌륭한 선수"라며 "항상 위협적인 선수"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그의 휴식 기간을 고려했을때 맨유전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올시즌 활약에 기대감을 보였다.
수아레즈는 "경기에 패해 결과는 좋지 못하지만 느낌은 좋다"며 "우리는 좋은 플레이를 했다. 찬스를 만들었지만 놓쳤다. 경기장 밖에서는 하지 못했던 팀을 돕는 일을 할 수 있다. 팀을 돕기 위해 복귀했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리버풀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 3승1무1패의 성적으로 5위에 오르며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은 오는 29일 지동원과 기성용의 소속팀 선덜랜드를 상대로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수아레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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