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뒤늦게 밟은 60승 고지였다. 롯데가 KIA에 신승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에서는 선발투수 이상화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며 박종윤이 홀로 2타점을 올리는 수훈을 올렸다.
롯데는 1회초 공격에서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선두타자 이승화가 중전 안타를 쳤고 정훈이 1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손아섭의 3루 땅볼로 1사 1,3루가 되자 박종윤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롯데가 선취 득점을 올렸다.
롯데는 3회초 공격에서도 박종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신본기가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이승화가 좌전 안타를 쳤고 정훈의 2루 땅볼 때 선행주자들이 한 루씩 진루했다. 손아섭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가 박종윤 앞에 놓였고 박종윤은 이번에도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KIA는 3회말 선두타자 신종길이 3루수 앞 번트 안타로 출루한 뒤 견제사로 아웃되는 아쉬움을 맛봤지만 2사 후 이범호가 중월 솔로포(시즌 23호)를 가동해 1점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양팀은 9회까지 추가 득점이 없었고 롯데는 승리로 끝났다.
이날 KIA는 선발투수 송은범이 6⅔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한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박종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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