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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21·본명 김명수)이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초콜릿녀'로 출연한 김도연 씨(24)와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인피니트 팬들이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엘과 김도연이 연인 사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글과 사진이 다수 게재됐다.
이들에 따르면 김 씨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연인에게 보내는 듯한 글을 하나 게재했다. 문제는 각 행의 앞 글자만 떼어 읽으면 'L보고파명수야'가 된다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김 씨가 본명이 김명수인 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똑같은 모양의 팔찌와 운동화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열애설를 접한 인피니트의 팬들은 '우연의 일치'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세로로 쓴 글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티셔츠나 신발, 팔찌는 누군가 구매한 것을 보고 따라 구매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열애설을 조목조목 부인했다.
현재 엘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김 씨는 지난 2010년 '화성인 바이러스'에 '초콜릿녀'로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 씨는 초콜릿 구입 비용으로만 한 달에 40만원을 쓴다고 밝히며 밥과 라면 등에 초콜릿을 넣어먹는 독특한 식성을 보여줬다.
[열애설이 불거진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엘(왼쪽)과 김도연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tvN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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