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광주 이은지 기자] 배우 김상경이 첫 코믹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에 위치한 CGI 센터에서 진행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상경을 비롯해 문정희, 채정안, 걸스데이 민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경은 "10년이 넘게 연기를 했는데 코믹 연기는 처음이다. 그런 부분도 나의 숨겨진 모습 중 하나다"며 "배우는 자신의 모습을 천천히 조금씩 드러내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전문직 종사자 연기를 많이 해 왔다. 왕까지 해 봤는데 이번엔 백수다. 나의 처음 보는 모습이 많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홈쇼핑 중독자 아빠와 아빠를 구박하는 엄마, 조금은 엉뚱한 딸 세 가족이 아빠 대여 사업에 뛰어는 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년 초 개봉 예정이다.
[김상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