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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소이현이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에 전지현의 라이벌로 출연한다.
소이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27일 "소이현이 SBS 드라마스페셜 '별에서 온 남자'(가제, 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를 차기작으로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별에서 온 남자'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 그린다.
소이현은 드라마에서 법조계 집안에서 자라나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치지 않은 하버드 유학파 아나운서 유세미 역을 맡았다. 천생 여자다운 미소와 세련된 매너가 몸에 배인 호감형 여성이지만,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온 천송이에게만큼은 미모에 대한 열등감, 첫 사랑을 빼앗긴 미움을 간직한 반전 인물이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최근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며 더욱 높은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는 소이현이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준비 중"이라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별에서 온 남자'는 '시청률의 여왕' 박지은 작가와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을 받은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의기투합해 준비중인 작품으로 올 겨울 방송된다.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에 출연하는 배우 소이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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