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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지성(36)이 이보영(34)과 결혼 소감을 전했다.
지성, 이보영 예비부부는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결혼 전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지성은 6년간의 열애 후 결혼하는 것에 대해 "결혼은 진작부터 하고 싶었다. 우리가 한 번도 계획을 세운 적이 없는데 결혼 기사는 한 번 나간 적이 있다. 우리 맘을 어떻게 알았지 싶어서 즐겁게 받아들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6년간 만나면서 힘들었다기보다는 서로의 생각을 맞춰가는 데 있어서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부분을 조율하고 맞추는 과정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져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지성, 이보영 커플은 이날 오후 6시 워커힐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번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등 하객 300명만 초대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1부는 배우 이민우가 2부는 방송인 홍석천이 맡았다. 축가는 1부에서는 지성이 준비를 했고 2부에서는 평소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가수 박경호, 배우 윤상현, 구혜선, 가수 김범수가 맡는다.
결혼 후 이보영은 10월 해외봉사활동을 떠날 예정이며 지성은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촬영에 매진한다. 지성이 드라마 촬영 중인 관계로 신혼여행은 드라마 종영 후에 떠나게 된다.
[배우 이보영(왼쪽)과 지성.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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