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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일본 무대 데뷔 이후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는 2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월 만루홈런을 때렸다.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어 7회말 1사 만루 찬스. 바뀐투수 오쓰카 유타카와 상대한 이대호는 볼카운트 3-1에서 144km짜리 속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때렸다.
시즌 24번째 홈런이자 일본 무대 데뷔 2년 만에 터진 첫 만루홈런이다. 시즌 89타점.
오릭스는 이대호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8회초 현재 8-0으로 앞서 있다.
[오릭스 이대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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