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강원이 대전과의 꼴찌 대결에서 감격적인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0라운드서 대전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원은 14경기 만에 무승을 끊어내며 승점19점으로 대구(승점21점)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반면 꼴찌 대전은 6경기 연속 무승(1무5패)을 기록하며 승점 15점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대전이 넣었다. 전반 31분 이동현이 강원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전반 39분 김봉진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승세를 탄 강원은 후반에 2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분 전재호가 강력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8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순식간에 3-1을 만들었다.
이후 대전은 뒤늦게 반격에 나섰지만 굳게 닫힌 강원의 수비는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강원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강원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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