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넥센이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69승 2무 51패가 된 넥센은 포스트시즌을 위한 매직넘버를 모두 소멸시키며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넥센 염경엽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프런트의 훌륭한 지원, 많은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끝까지 선수들을 돌본 코칭스태프, 자기 역할을 다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모두가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 했기에 오늘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성원해주신 팬들께도 작게나마 보답을 한 것 같아 기분 좋다"라고 포스트시즌 진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밴헤켄이 최고의 피칭을 했는데, 많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오늘과 같은 멋진 피칭을 기대해본다. 김민성이 맹활약을 해준 덕분에 기분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는 경기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한 두 선수를 칭찬했다.
한편 패한 LG 김기태 감독은 "내일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