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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레버쿠젠이 하노버를 제압했다.
레버쿠젠은 2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 아레나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서 하노버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버쿠젠은 6승1패(승점18점)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손흥민은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83분을 뛰며 전반 37분 시드니 샘의 추가골을 도우며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38분 크루스와 교체됐다.
경기는 홈팀 레버쿠젠이 주도한 가운데 하노버가 역습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레버쿠젠은 키슬링, 샘, 손흥민 삼각편대를 앞세워 하노버의 수비를 공략했다.
선제골은 전반 23분 나왔다. 레버쿠젠의 롤페스가 헤딩으로 하노버 골망을 갈랐다. 상승세를 탄 레버쿠젠은 전반 37분 손흥민과 샘이 추가골을 합작하며 점수를 벌렸다. 손흥민의 정확한 전진패스를 받은 샘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후반에도 레버쿠젠의 공격은 계속됐다. 손흥민, 샘이 몇 차례 위협적인 돌파와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레버쿠젠의 2-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손흥민. 사진 = LG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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