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바레인에 패배했다.
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남자 농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각)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3회 FIBA 16세이하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2라운드 첫 경기서 바레인에 79-82로 패배했다. 1라운드서 2연승을 달렸던 한국의 이번 대회 첫 패배다.
한국이 허를 찔렸다. 바레인은 만만치 않은 전력이었다. 한국은 전반 내내 바레인에 혼이 났다. 2쿼터엔 바레인의 강력한 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했다. 후반 초반 양재혁과 권혁준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경기 막판 양재민의 득점으로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바레인에 실점하며 다시 주도권을 내줬고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29일 시리아와 2라운드 2차전을 갖는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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