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컴백' 송지은, "예뻐졌다고요? 스모키 화장+써클렌즈 덕"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솔로로 컴백한 걸그룹 시크릿(한선화, 전효성, 송지은, 징거) 멤버 송지은이 출격 소감을 전했다.

송지은은 최근 기자와 만나 "어제 첫 방송을 했는데, 정말 아쉬운 점이 많다. 멤버들과 시크릿으로서 활동할 때와 혼자 무대에 오르는 게 참 많이 다르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은 다 잘했다고 예뻤다고 해주지만 제가 볼 때는 부족한 점 투성이다. 무대에서 좀 더 섹시하고 저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될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또 송지은은 예뻐졌다는 칭찬에 "아니다"라며 손을 내저으면서도 "그렇게 봐 주시는 건 화장도 좀 바뀌고 발랄했던 이미지에서 성숙한 콘셉트로 변화를 줘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화장도 진하지 않았고 써클렌즈도 안 꼈었는데, 제가 지금은 스모키 화장도 하고 렌즈도 껴서 좀 더 예뻐보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 열심히 해서 시크릿의 한 멤버가 아닌 솔로가수 송지은으로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예쁘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솔로곡 '희망고문'으로 솔로 컴백한 송지은은 이번 활동을 통해 가슴 시린 사랑에 눈물짓는 '여성'으로 거듭났다. '희망고문'은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들에서 나오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깊고 풍부한 울림과 고급스러운 스트링이 어우러진 곡으로 이별 후에도 애매한 태도를 보이며 계속 사랑할 수도, 또 완전히 포기할 수도 없게 만드는 남자 때문에 겪는 아픔과 고통을 담은 곡이다.

한편 송지은은 29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솔로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솔로로 컴백한 송지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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