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박병호의 홈런 3방이 빛난 하루였다.
넥센이 '홈런쇼'를 펼치며 홈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넥센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를 11-6으로 승리했다.
박병호가 1회말 좌월 투런포를 시작으로 3회말 중월 3점포에 이어 7회말에는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34,35,36호 홈런이 1경기에서 터졌다. 넥센은 7회말 유한준의 좌월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홈런왕의 원맨쇼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선발 오재영의 구원투수 이정훈의 호투도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가 올 시즌 홈 마지막 경기라 성원해주신 홈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이기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만족스럽다.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